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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5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0. 10. 5. 20:42
오늘 아침에는,
어제에 비해서 기온이 10도 이상 뚝 떨어졌습니다.
하늘가마을도 아침 기온이 10도 였습니다.
아침에 추위를 느낄 정도였습니다.
이상기온이 많은 요즘,
갑자기 서리가 내리는 일도 발생할 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하늘가식구들이 밤산에 올라갔습니다.
하루 정도는 쉬고 올라가면 좋을 텐데,
밤이 많아서 쉴 여유가 없었습니다.
손권사님도 부산에서 달려와 함께 밤을 주웠습니다.
하루 종일 6분이 수고하셔서
오늘도 밤을 선별해 보니 15자루나 되었습니다.
오늘도 정말 많이 주우셨습니다.
그만큼 힘도 들었을 겁니다.
이제 하늘가식구들이
서서히 체력에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한달동안 거의 쉬는 날이 없이
매일 밤산에 올라가 밤을 줍다 보니까
피로도가 쌓여서 몸에 무리가 생길 상황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일 하루 더 줍고,
모래는 밤산에 올라가지 않고 쉴 예정입니다.
초인적인 힘으로
밤과의 전쟁을 치른 하늘가 식구들.
마지막까지 몸 상하지 않고
기쁨으로 건강하게 마무리를 잘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