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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6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0. 9. 26. 20:30

9월 마지막 토요일이었습니다. 

다음 토요일은 10월이 됩니다. 

 

오늘도 파란 하늘과 따가운 햇살, 

시원한 바람...

전형적인 가을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하늘가식구들은 

밤과의 전쟁을 치르었습니다. 

한사모는 새벽부터 밤산에 올라갔고,

다른 하늘가식구들도 아침 일찍부터 밤산에 올라갔습니다. 

오후에는 손권사님도 합류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밤을 주운 결과,

오늘도 10자루를 선별했습니다. 

어제부터 밤이 쏟아져 내리더니

하루에 밤이 10자루 이상씩 주울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당분간 며칠동안은 

10자루 이상씩 밤을 주울 것 같습니다. 

그만큼 하늘가식구들의 힘든 밤과의 싸움이 계속될 것이구요...

 

한주간의 시간이 금방 지나가고

내일은 다시 주일이 됩니다. 

흩어졌던 하늘가식구들이 다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부천에 사시는 저희 형님부부도 오늘 외토에 오셨습니다. 

내일은 서로가 만나서 기쁨을 나누는 날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