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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6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0. 8. 6. 21:00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자

비가 그리웠습니다.

빗줄기가 쏟아지고 나면

시원해지는 그 느낌이 그리웠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리워했던 비가 내렸습니다. 

처음에는 감질나게 내리더니

점차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낮에는 시원하게 쏟아졌습니다. 

혹시나 이렇게 오다가는 또 다시 다리가 넘치지나 않을까

살짝 걱정이 생길 정도로...

 

그러나 다리가 넘칠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토요일까지 계속해서 비가 내린다고 하니

당분간 시원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성전 리모델링 공사는 계속되었습니다. 

진장로님과 신집사님이 수고하셨고,

김권사님과 박권사님도 책장을 정리해 주셨습니다. 

 

이제 강단만 만들면

성전 리모델링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오늘도 진장로님과 신집사님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시면서 강단을 만드셨습니다.

아마도 토요일까지는 강단로 어느 정도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에

계속해서 리모델링공사를 해 오신 

진장로님과 집사님들, 권사님들...

이제는 조금씩 지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건강 상하지 않으시고

잘 마무리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