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30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은 오전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마치 하늘이 구멍이 난 것 같았습니다.
연신 호우경보 문자가 날라오고,
비피해 조심하라고 연신 마을 긴급방송도 나왔습니다.
이러다가 혹시나 산사태라도 나면 어떻하지?라는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잠깐 사이에 내린 폭우로 인해서
골짜기마다 갑자기 불어난 물이
굉음을 일으키며 흘러내려갔습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였습니다.
오후 2시경,
하늘가 다리가 또 넘쳤습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 넘침으로 인해서
점심식사하러 하늘가마을에 오셨던
이집사님이 하늘가마을에 갇혀서
저녁8시가 되어서야 귀가 할 수 있었습니다.
출근을 햇던 하늘가식구들도 8시가 다 되어서야
다리를 건너 귀가를 했고,
부산에 다녀오셨던 이권사님도
8시가 넘어서 귀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비가 쏟아졌지만
하늘가마을에는 아무 피해도 없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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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성전 리모델링공사는 계속되었습니다.
아침부터 두 분 장로님과 신집사님과 김집사님이
수고하셔서 리모델링작업을 계속했습니다.
밖에는 폭우가 쏟아졌지만
성전 안에서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작업이 계속되었습니다.
오늘은 판넬공사 중,
벽체와 천정공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배선판넬도 설치를 하고,
드림하우스에서 동력선도 끌어왔습니다.
내일부터는 전등설치와 콘센트 설치,
그리고 강단설치 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바쁘게 지나간 하루였습니다.
내일이면 7월 마지막 날이 됩니다.
성전 리모델링공사와 장마로 인해서
7월은 훨씬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