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9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도 장마는 물러가지 않고 버텼습니다.
최후의 발악을 하는듯
오늘도 간간이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어젯밤 사이에도 비가 많이 내려서
하늘가다리가 넘쳤습니다.
출근하는 식구들은 제시간에 출근하지 못하고
차량이 지나갈 수 있을만큼 물이 빠진 후에야
출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낮에도 계속해서 비가 내려서
혹시나 다리가 물에 잠기지나 않나?
자주 확인을 해야 했습니다.
퇴근하는 사람을 위해
물에 잠기기 전에 미리 나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하게도
더 이상 다리가 넘치지 않았고
하늘가식구들은 모두 안전하게 다리를 건너 귀가를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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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는
드림하우스에서 배지를 까는 작업을 했습니다.
어제 1/5 정도 작업을 하고
오늘 나머지 작업을 했습니다.
날씨가 습하고 더워서
얼마나 땀이 많이 나던지..
아마도 땀을 한바가지는 흘렸을 겁니다.
그래도 작업을 다 마칠 수가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앞으로 남은 작업이 더 많지만
하나하나 토마토 농사를 진행애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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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장로님들과 김집사님은
오늘도 성전 리모델링작업을 하셨습니다.
벽체는 거의 다 하고 천정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주까지는 천정 공사를 다 마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성전 안도 덥고 습해서
작업하기가 얼만 힘이 드는지...
그래서 묵묵히 작업하시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감사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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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녁에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 두주간 수요예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외토에 살고 있는 하늘가식구들이 다 모여서
함께 찬송하며, 기도하며,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욥기 28:12-13절 말씀을 가지고
'지혜'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에는 지혜를 찾아 볼 수가 없고,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옴을
말씀 속에서 함께 찾아 보았습니다.
예배 후에는
찹살도너츠를 먹으면서
성도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