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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9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0. 6. 19. 20:42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햇살이 쨍했습니다.

 

요즘은 농번기가 계속되고 있어서

하늘가식구들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신집사님과 이권사님은 국화농사를 짓느라고 

매일 비짓 땀을 흘리고 있으시고,

김집사님과 정권사님은 양파를 캘 때가 되어

양파밭에서 하루를 보내셨습니다.

진장로님과 김권사님도 양파를 수확하고 깨모종도 심고

토마토 농사도 지으시고...

하루 해가 금방 지나가는 삶을 살고 계십니다. 

김장로님은 밤꿀을 딸 때라

벌들을 돌보시느라고 바쁘시고, 

박권사님은 들깨 모종을 심으시느라 바쁜 저녁을 보내셨습니다. 

 

이렇게 여름이 깊어지고 

하지가 다가오지만

하늘가식구들은 가을을 기대하며

오늘도 열심히 땅을 일구며 땀을 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