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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4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0. 6. 4. 20:50
오늘은 정말 더웠습니다.
불볕더위라는 말이 실감이 나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낮의 최고 기온이 34도,
아마도 체감기온은 더 높았을 겁니다.
보통 8월 초나 느낄수 있는 무더위가
6월 초에 벌써 시작되었으니
올해는 더위로 인해서 고생 좀 할 것 같습니다. ㅠㅠ
무더운 하루엿음에도 불구하고
하늘가식구들은 오늘도 무더위 속에서도
바쁜 농번기 하루를 보냈습니다.
특별히 드림하우스에서는
진장로님과 김권사님과 박권사님이
토마토를 수확하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요즘 토마토는 많이 나오지만
가격이 떨어져서
아무리 많이 나와도 수입은 제자리거나
더 못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농민을 생각해서
농산물 가격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 주는 것도
농정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해야할 일인 것 같은데
농만들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요즘 계속해서 비가 안 온지 꽤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온 세상이 말랐습니다.
땅도 푸석푸석합니다.
하늘가마을에서는 시간이 되는대로 계속해서 물을 주고 있기에
말라죽는 일은 없지만
그래도 물 주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사택 위 깨밭도
오늘도 깜깜한 밤까지 물을 주고
밤9시나 되서야
하루 일과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시원하게 비가 내렸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