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3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도
찬바람이 많이 불었던 하루였습니다.
요즘 계속해서 찬바람이 심하게 불고
기온도 떨어져
마치 초겨울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서 그런 가 봅니다.
오늘 진장로님과 김권사님이 장에 가셔서
고추모종을 사오셨습니다.
벌써 고추모종을 심을 때가 된 모양입니다.
올해는 하늘가식구들이
고추농사를 많이 지을 것 같습니다.
해마다 고추농사를 주 농업하고 계시는 김집사님댁을 물론이고,
박권사님도, 김장로님도, 진장로님도...
텃밭 수준이 아닌,
고추농사 수준으로 농사를 지을 계획입니다.
올여름은
하늘가식구들 각 가정마다
고추말리는 모습이 여름풍경 중에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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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갑작스런 복통으로 진주 고려병원에서
맹장수술을 받고 입원하셨던 윤집사님이
오늘 점심 때 퇴원하셔서 귀가를 하셨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코로나19로 인해서
병원방문이 전혀 허용되지 않아서
병문안을 가지 못했기 때문에
내일 저녁에 같이 식사를 하면서
윤집사님을 위로하고 퇴원축하를 할 예정입니다.
이제 점점 나이가 들어가니까
이제는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질병에도
잘 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병에 걸렸을 때
어떻게 치료를 잘 할 수 있느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얼마나 건강관리를 잘 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살며,
건강한 먹거리를 먹고,
신앙을 통하여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면...
질병예방에 아주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우리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남은 인생을 살면서
덜 아프고...
더 건강하게 살기를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