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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8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0. 3. 18. 20:28

오늘도 화창한 봄날씨였습니다.


지난 월요일 미끄러지셔서 발목을 다치신 신집사님은

오늘 낮에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술은 잘 되었고,

앞으로 잘 회복되기를 위해서

하늘가식구들이 기도했습니다.


요즘 신집사님 국화 농장은

모종심고, 국화꽃 따고...한창 바쁠 때인데

신집사님이 다치셔서

이권사님이 혼자 고생을 하고 계시는데

신집사님이 빨리 회복되셔서

이 어려운 상황이 해결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오늘 낮에

손권사님이 오리고기를 사오셔서

하늘가식구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서

함께 모이는 것에 대한 규제가 심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성남의 모교회가 성전에서 예배 드리다가

집단감염이 되어서

교회에서 모이는 것에 대한 비판과 비난과 경계의 목소리가 커서

모이는 것을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저녁에 수요예배가 있는 날인데

그동안 수요예배를 드리지 않다가

이제는 드려도 되겠다고 생각하고

오늘부터 다시 수요예배를 드리기로 했는데,

모교회 집단감염사건으로 인해서

수요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직은 조심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예고가 되었기 때문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앞으로 감염추세를 보면서

신중하게 판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은 태풍급 강풍이 분다고 예보가 나와서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는 하늘가식구들 가정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기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