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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9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0. 1. 29. 20:55

오래간만에 해가 반짝하고 났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

햇살이 들어오는 곳에 화분들을 옮겨 놓았습니다. 

그동안 그늘에서 힘들었을 것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하늘가식구들은 

열심히 하루를 살았습니다. 

진장로님과 김권사님은 드림하우스에서

신집사님과 이권사님은 국화하우스에서

김장로님은 양봉장에서...


김장로님은 벌을 돌보시다가

벌이 눈을 쏘아서 많이 부으셨습니다. 

벌이 주인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핀잔아닌 핀잔을 들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하늘가식구들이 모여서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모두들 예배 시간보다 일찍 오셔서

잠깐 교제를 나누다가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말씀은 열왕기상 12:7-11절 말씀을 가지고

섬기는 삶을 살자!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르호보암이 백성들을 섬기라는 노인들의 충고를 무시하고

채찍으로 다스리라는 젊은이들의 말을 따름으로 인해서

결국 나라가 둘로 나누어진 것을 보면서...


우리 나라도

지금 국민들이 심각한 대립으로 둘로 분열되어 있는데

'섬김의 정치'로 이 어려움을 풀어나갈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예배 후에는

합천에서 유명한 꽈배기를 먹으면서

정담을 나누다가

모두 귀가 길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