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5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1월달이 꼭 절반 지나갔습니다.
참 빨리 지나갔습니다.
연초에는 행사와 일들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오늘도 드림하우스는 바빴습니다.
진장로님과 김권사님, 두 분이
토마토 가지들을 내리시느라고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토마토들이 점점 색깔이 나고 있습니다.
맛도 짭짤이 토마토 맛이 납니다.
이번에는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 오후, 단성에 다녀왔습니다.
단성식자재마트에서 그랜드세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일부 종목은 파격적인 가격으로 세일을 했습니다.
오늘부터 세일을 시작해서 그런지
식자재마트 앞에는 차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마트 안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습니다.
특별히 계란 한판이 700원대에 팔기 때문에
계란파는 곳에는 길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이렇게 촌에도 사람들이 많이 살았나? 싶었습니다.
교회에 필요한 물품들 가운데
세일하는 물품들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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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1월 한달 동안은
성전이 아닌 사랑방에서 수요예배를 드리기로 해서
오늘도 사랑방에서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 말씀은 사무엘하 22:1-19절 말씀을 가지고
사윙이 의지한 하나님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수많은 위기와 고난 속에서도
늘 하나님을 의지했던 다윗,
그러기에 승리할 수 있었던 다윗,
그러기에 멋진 찬양시를 쓸 수 있었던 다윗.
우리도 그렇게 멋진 찬양시를 쓸 수 있는 삶을 살자고 다짐하면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오늘은 혜정이 자매가 내일 아기를 낳을 것 같다며
정권사님이 장유로 가셨는데
건강한 아기가 태어나고 산모도 건강하게 순산할 수 있기를 위해
함께 기도했습니다.
예배 후에는
합천에서 줄을 서야 살 수 있는 꽈배기를 사와서
함께 먹으면서 코이노니아를 나누었습니다.
귀가하는 밤하늘에 별이 총총한 것을 보니
내일도 맑은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