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9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2019년 마지막 주일이었습니다.
다음주일은 2020년 주일이 됩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오늘과 다음 주일은 특별한 차이가 없이
같은 주일이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는
흘러간 주일과 새로 시작되는 주일이라는 점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송년주일로서
2019년을 보내는 주일이었습니다.
하늘가식구들이 함께 모여서
지난 한해동안 예배의 자리를 지켜 준 것에 대한 감사를 나누고
앞으로도 '내가 있어야 할 자리를 꼭 지키자!'는 인사를 나누면서
송년주일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누가복음 7:7-11절 말씀을 가지고
'죽음'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죽음을 기억하고
늘 죽음을 준비하며 살자!라는 말슴을 나누었습니다.
어떻게 죽음을 통하여 인생을 잘 마무리 하느냐?에 대한 준비가 아니라
죽음 이후에 삶을 어떻게 맞이하느냐?에 대한 준비를 하자!라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예배 후에는
함께 사랑방에 모여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냉장고를 털어 점심을 준비했습니다.
우동야채볶음, 동그랑땡, 계란말이, 조기구이 등...
거기다가 회갑을 맞으신 이정혜권사님이 떡을 제공하셔서
푸짐한 점심 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매주일마다 별미로 점심을 준비해 주신 분들의 수고로 인하여
매주일 점심이 기대되고
점심시간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점심을 먹고 오후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오늘 기도회에는
다음주일에 있을 임직추대식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정형숙집사님이 권사임직을, 진광식집사님이 명예장로추대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려 드리는 은혜로운 임직추대식이 되기를 위해 기도하고
임직과 추대받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오후기도회 후에는 잠시 환담을 나누다가
화요일, 송구영신예배 때 다시 만나기로 하고
귀가 길에 올랐습니다.
밖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한해가 저물어 가는 아쉬움인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