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2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오늘은 대림절 네번째 주일이자
성탄주일로 지켰습니다.
오늘은 외토하늘가교회의 역사에
큰 의미가 있는 주일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외토하늘가교회 최초 세례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2년 시작이 되어 8년동안 세례식을 하지 못했습니다.
세례 대상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농촌교회에서 세례식을 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만큼 새가족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세례를 받은 분은,
고윤이권사님 남편으로서
작년까지 교회에 나오지 않으시다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하여
일년동안 열심히 교회에 다니시면서 신앙을 쌓으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한달동안 세례교육을 받고
오늘 예배 전에 문답을 하고
예배 시간에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보통 세례 문답은 당회에서 진행을 하는데
외토하늘가교회에서는 당회가 없기 때문에
하늘가식구들이 함께 모여서 문답을 했습니다.
하늘가식구들 한분 한분이
진심을 다한 조언과 권면을 해 주시면서
문답을 잘 마쳤습니다.
세례식 순서에 따라 세례식을 거행하고
세례식을마친 후에는
교인 대표로 고권사님이 꽃다발을 드렸습니다.
문차석성도님이
앞으로 남은 인생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끝까지 믿음의 길을 가며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예배를 마치고 사랑방에 모여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동짓날이라고 팥죽을 쑤고,
동치미김치도 준비하고
문차석씨 세례축하로 떡도 하고
불고기도 하고...
푸짐한 점심상이 차려 졌습니다.
점심을 먹고는
모두가 성전으로 내려가
이번주 수요일, 성탄절에 부를 찬양을 연습했습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성탄찬양예배로 드릴 예정이며
하늘가식구들이 세 팀으로 나뉘어서
찬양을 드릴 예정입니다.
한 팀은 '별 빛 속에 빛나는 주님'을,
한 팀은 '거룩한 밤'을
한 팀은 '거룩한 성'을 부를 예정입니다.
다들 이 곳으 소회하기에 부족하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 부를 예정입니다.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면서...
찬양연습을 마치고
수요일 성탄절에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면서
모두가 귀가 길에 올랐습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성탄찬양에배를 드리고
점심 때에는 가리비와 굴을 준비해서
삶아서 먹기로 했습니다.
또 푸짐한 잔치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