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5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대림절 세번째 주일이었습니다.
오늘도 하늘가식구들이
예배 전에 일찍 교회에 도착하여서
잠깐 교제를 나눈 후에
예배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베드로후서 3:8-12절 말씀을 가지고
그리스도인의 기다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기다림은
더딤이 없고, 끝이 없습니다.
주님의 뜻이 이루어 지기까지
끝까지 기다리는 기다림입니다.
외토하늘가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교회가 되기까지
날을 기다리며
끝까지 믿음의 행진을 하자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배 후에는 함께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이정혜권사님이 제공하신 굴국과
세발나물, 동그랑땡, 김장김치, 감자채볶음 등으로
점심을 잘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에
곧바로 이어서 오후기도회를 가졌고
오후기도회 후에는 세례교육이 있었습니다.
다음주일에는
외토하늘가교회 처음으로 세례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기대가 큽니다.
농촌에 있는 교회에서
세례식을 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전도하기도 힘들고
새가족이 생기기도 힘들어서 입니다.
이번에 세례를 받게 되는 대상자는
고권사님 남편입니다.
고권사님이 전도를 하셔서
올해 초부터 출석하기 시작하셔서
열심히 교회에 나오시고 계시는 분입니다.
세례받기 위해
열심히 기도로 준비하고 있는데
성령의 은혜가 충만한 시간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세례공부를 마치고 나서는
성탄절에 부를 찬양연습을 했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에 있지만
그래도 믿음과 열심을 가지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한팀은 '별빛속에 빛나는 주님'을,
한팀은 '거룩한 밤'을,
한팀은 '거룩한 성'을 찬양할 예정입니다.
우리의 찬양능력에 비하면
너무나 힘든 찬양들이지만
도전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멋진 찬양이 될 것을 믿습니다!
찬양연습을 마치고
오후 4시경,
부산팀이 귀가길에 오르면서
오늘 주일 일과를 모두 마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