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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7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9. 12. 7. 18:52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얼마나 추운지...

양천강물이 절반이상 얼어버렸습니다.

한낮에도 음지에는 얼음이 녹지 않고 그대로 있었습니다.


오늘도 하늘가마을은 조용했습니다.

특별한 일들이 없이

조용히 주일을 준비하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석영어르신 댁은 김장하신다고

외지에 사는 자녀들이 모두 와서

잡 앞이 북적였습니다.


어제 정권사님 댁은 김장을 끝내셨고

다음주에는 교회와 김만순권사님 댁도

김장을 할 예정입니다.


성탄의 계절을 맞이해서

점점 성탄절이 가까와 오고 있는데도

성탄을 알리는 소식은 없고

점점 성탄절이 사라져 가고 있는 느낌 입니다.


하늘가마을에도

올해 성탄 츄리도 장식을 하지 못하고 성탄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많은 곳은 아니더라도

지역사회에 성탄이 왔음을 알리는 정도의 츄리 장식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