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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3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9. 11. 13. 20:44

오늘은 짙은 구름이 잔뜩 껴서

흐린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잠깐 몇방울 떨어지고는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어제 양파모종이 없어서

양파를 다 심지 못한 정권사님이

오늘 새벽에 의령장에 가셔서

양파 모종을 사오셔서 양파를 심으셨습니다.

오늘도 김권사님과 박권사님이 도와 주셨습니다.


오늘은 모종도 충분히 사와서

다 심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심어보니 모종이 또 모자라서 또 다 심지를 못했습니다.

모종이 추가로 구해지는대로 심을 예정입니다.


김집사님과 진집사님은

드림하우스 보조실 비닐교체작업과 차광막 덮는 작업을 마치시고

이제 하우스 창고를 짓는 작업을 시작하셨습니다.


오늘은 가로장대를 사러 합천읍에 다녀왔습니다.

내일은 필요한 부속을 사러 진주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이번주와 다음주까지 하우스 창고가 지어지면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것들을 한군데로 모으고

우사에 있던 것들을 창고로 다 모아서 정리할 예정입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작업이 잘 진행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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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

하늘가식구들이 성전에 모여서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 말씀은 사사기 15:14-20절 말씀을 가지고

'엔학고레'에 대해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부르짓는 자의 샘'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엔학고레'는

목이 마르는 상황이 되면

하나님께 부르짓어 문제를 해결해야 함을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는

이번주 추수감사주일에 부를 찬양들을 연습했습니다.

모두 세 팀으로 나누어서 찬양을 하게 되는데

오늘은 두팀이 연습을 했습니다.


찬양곡들이 상당히 어려운 곡들이었지만

다들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통해서 미리 연습을 해와서

어느 정도 부를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 수준에서는 상당히 잘 불렀지만...)


열심히 이렇게 연습해서

하나님께 멋진 찬양으로 영광을 돌릴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