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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0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외토하늘가 2019. 10. 20. 20:19

10월 세째주일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주일준비를 마치고 나니

하늘가식구들이 속속 교회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오래간만에 김건해집사님이 오셨고

김집사님 지인도 딸아이와 함께 방문을 하셨습니다.


하늘가식구들이 다들 일찍 모야서

예배 시간보다 일찍 예배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신현원집사님 가정에서

예배 인도를 담당하셨습니다.

신집사님이 예배인도와 기도, 간증을,

이권사님이 헌금기도와 성경봉독을,

두 분이 찬양을 담당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이사야 41:8-9절 말씀을 가지고

'두려워 하지 말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항상 내 친구라고 불러주시며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계시매

우리는 두려워 하지 않고 살 수 있음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 후에는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서

시락국과 이삭이가 제공한 새우장과

고권사님이 제공하신 인삼무침,

정권사님이 제공하신 열무김치,

그리고 윤집사님 가정에서 제공하신 햅쌀밥으로

점심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는

오후기도회를 가졌고,

오후기도회 후에는 모두가 드림하우스로 내려가서

토마토 집게작업을 했습니다.


토마토가 점점 자라다 보니

자꾸 쓰러져서

더 많이 쓰러지기 전에 집게로 고정을 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한시간 정도면 작업이 끝날 줄 알았는데

오후 5시가 다 되어서야 작업이 끝났습니다.

하늘가식구들이 둘씩 짝을 이루어

호흡을 맞추어 일을 진행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토마토집게작업을 마치고

급히 하늘가식구들이 밤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오늘도 밤을 줍기 위해서 입니다.


요즘은 해가 금방 떨어지고 캄캄해  지는데,

6시가  넘도록 산에 올라가신 분들이 내려오시지 않아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한참 후에 캄캄한 길을 걸어서

권사님들이 내려오셨습니다.

그 뒤로 밤산차가 밤을 잔뜩 실고 내려왔습니다.


잠깐 사이에도

애기 주먹만한 큼 밤들을 많이 주우셨습니다.

모두가 함께 모여 선별하고,

주문받은 것을 분배했습니다.


밤농사가 끝난 줄 알았는데

아직도 이렇게 크고 굵고 좋은 밤들이 남아 있는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밤작업을 마치고

모두가 다시 함께 모여서

저녁식사를 하고

저녁 7시 30분 쯤, 귀가 길에 올랐습니다.



바쁘고 분주한 주일 하루를 보냈지만

하늘가식구들이 함께 하는 하루여서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