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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4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9. 10. 14. 19:26
다시 한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날씨는
이보다 더 좋은 날씨가 없을 정도로
파란하늘과 따가운 햇살,
그리고 시원한 바람.
전형적인 가을하루였습니다.
한달동안 밤과의 전쟁을 치르고
종전을 선포하고 밤농사를 마쳤는데
오늘 또 하늘가식구들이 밤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아직도 남은 밤도 있고,
늦밤도 서서히 떨어지고 있고,
주문하는 분들도 많고...
그래서 밤산에 올라가셔서
열심히 밤을 주우셔서
주문하신 분들도 보내 드리고...
앞으로 본격적으로 늦밤이 떨어지면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씩이나마 보내 드릴려고 합니다.
우리가 기억하고 있듯이
우리를 기억해 주시기를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