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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9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9. 8. 9. 20:59
오늘도 역시
엄청 더운 하루였습니다.
오전에 성전 앞 잔디정원에 풀을 뽑다가
너무 더워서 도저히 계속할 수가 없어서
일을 마쳤습니다.
요즘 참깨가 읽는 때입니다.
참깨 농사를 짓는 분들은
참께를 수확하여 말리고 있습니다.
동네 어르신들도 참깨를 베어다가
도로에 죽 늘어놓으셨습니다.
참께를 말리기 시작하면
이제 서서히 가을을 준비하는 때입니다.
참께 수확을 시작으로 하나씩 가을 걷이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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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이상곤집사님 어전 토마토농장을 방문했습니다.
요즘은 토마토를 다 철거하고
소독하고 청소하는 중입니다.
이제 다음주에는
배지를 깔고 토마토 모종을 심게 될 겁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저와 어전에서 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는데
농사가 잘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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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김권사님과 이권사님이
잔디정원에 풀을 뽑으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진집사님은 뽑은 풀을 처리하시고...
풀뽑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무더위 속에서 풀을 뽑아야 하고
풀들이 뿌리를 땅속에 견고하게 박아서 뽑기에 힘이 들고,
풀과 잔디가 구분이 잘 안되어서 조심해서 뽑아야 하기 때문 입니다.
며칠 풀을 뽑던 제 아내는
손가락 통증으로 잠시 일을 중단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수고하시는 분들로 말미암아
잔디정원이 조금씩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멋진 잔디정원이 조성되게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