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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3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9. 8. 3. 20:18

일본은 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북한은 방사포를 계속 쏘아대고,

태풍도 올라오고,

날씨는 연일 불볕 더위고...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언제쯤 이 소란함이 사그라들고

평화가 오게 될지...


오늘 낮에

드림하우스와 성전 앞에 있는 화분들에

물을 주었습니다.


며칠 물을 주지 않았더니

화분들이 시들어서

어떤 것은 소생하기 어려운 지경에 까지 이른 것도 있엇습니다.


더 이상 물을 안주면

화분들이 다 말라죽을 것 같아서

땡볕이지만 물을 주었습니다.


얼마나 더운지...

그리고 그동안 물을 안 주어서

물도 많이 주어야 했습니다.

연신 땀이 흐르고

얼굴이 빨갛게 변해 갔습니다.


이렇게 해서 물을 주어야 하나?라는 생각과

이렇게 물을 주지 않으면?이라는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이 무더운 여름이 물을 잘 주어 놓으면

가을되면 무더위를 이겨낸 화분들이

쑥 키가 커서 멋진 모습을 보여 주게 될 겁니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누군가의 수고와 고생과 희생이 필요합니다.


외토하늘가마을은

그렇게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누군가'가 되어서

여기에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를 일구어 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