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7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도

무덥고 습한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드림하우스 안에 심겨진

백향과들을 돌보았습니다.

하우스 안이라서

한낮에는 기온이 높게 올라가서

백향과들이 더위로 인해

스트레스를 얼마나 많이 받고 있는지,

가지들이 축축 늘어지고,

꽃도 잘 안피고 수정도 잘 안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햇빛 가림막을 해주었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백향과에 물도 좀 주고,

꽃 수정도 해 주고

늘어진 가지들을 집게로 붙들어 주었습니다.

아직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한듯

 초세가 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뿌리가 잘 내려서

그 세력이 왕성해 지고

열매도 잘 맺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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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요일이라서

수요예배를 드리는 날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더위에 시달린 하늘가식구들이

예배 시간 맞추어 교회로 나와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레위기 17:11-14절 말씀을 가지고

'피를 먹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의 뜻을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배 후에는

친교실에 모여서 담소를 나누다가

8시 30분 경 귀가 길에 올랐습니다.

태풍이 올라오고

장마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비피해가 없기를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