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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3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9. 7. 13. 20:19

오늘은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흐리다가 쨍하다가

종잡을 수 없는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제 아내와 김집사님이 풀뽑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침에 일찍

진집사님과 신집사님과 함께

대병에 다녀왔습니다.


이석영어르신께서 대병캠핑장에 있는 에어컨 한대를

교회에 주시겠다고 해서

그 에어컨을 가지러 갔습니다.


대병캠핑장은

7년전에 이석영어르신께서

논을 사들여 캠핑장으로 잘 만들어 놓으셨는데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캠핑장 위로 지나가기 때문에

보상을 받고 캠핑장을 철거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캠핑장에서 사용하던 물건 가운데

교회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주시겠다고 하셨는데

먼저 오늘 에어컨을 주신 겁니다.


진집사님이 에어컨을 철거 설치하는 방법을 알고 계셔서

대병에서 철거해 와서

교회 본당 앞쪽에 설치를 했습니다.


마침 지난 봄에 예배당을 두배로 확장을 했는데

먼저 있던 에어컨이 큰 예배당을 혼자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때를 맞추어 에어컨이 설치가 되어

이제 아무리 여름에 더워도

에어컨이 두대라서

더위로 인해서 예배 드리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

내일은 주일입니다.

하늘가식구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며

사랑의 교제와 나눔을 갖게 될 겁니다.

새로운 얼굴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