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8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은 구미에 다녀왔습니다.

김만순권사님 친정어머님이

새벽에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올해 8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신 김권사님 친정어머님은

최근 몇년간 요양원에서 고생을 하시다가

오늘 돌아가셨습니다.

며칠 전부터 위독하시다고 해서

김권사님이 며칠 전에 급히 다녀오셨는데,

만일 돌아가신다면

주일을 지나서 돌아가셨으면 했는데

진짜 주일을 지나자 마자 돌아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불러가신 영혼,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부산에 사시는 분들은 부산에서 출발을 하고,

외토에 사는 분들은 외토에서

5시 30분에 출발을 했습니다.

7시 30분쯤 구미 아성장례식장에서 만나서

함께 조문을 했습니다.

소식을 듣고 새벽 1시쯤 구미로 달려오신

김권사님과 진집사님은

잠도 제대로 못주무시고...

앞으로 수요일까지는 더 고생을 하셔야 하는데,

건강 상하지 않으시고

장례잘차가 잘 끝날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조문을 마치고 열심히 달려 외토로 돌아오니

밤 10시 30분이 넘었습니다.

다들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