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9년 6월 30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외토하늘가 2019. 6. 30. 21:21

6월 마지막날이자, 마지막 주일이었습니다.

장마가 물러가고

아침부터 찬란한 해가 떠올랐습니다.


장맛비가 계속되면

오늘 다리가 넘쳐서

하늘가식구들이 못건너올 것을 걱정했는데,


한밤에 비가 그치고

다리에 물도 줄어들어

하늘가식구들이 다리를 건너오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지난주에는

여러 하늘가식구들이 출타를 해서

자리가 많이 비었었는데

오늘은 모두가 참석해서

자리를 채웠습니다.


아침부터 기온이 올라가고 습도까지 더해서

얼마나 후텁지근 하고 무더운지...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너무 더워서

예배를 드릴수가 없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에어컨을 틀고 시원하게 예배를 드릴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은혜롭게 예배를 잘 드렸습니다.

오늘 말씀은 고린도전서 13:13절 말씀을 가지고

믿음소망사랑을 항상 우리 삶 속에 있게하자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예배 후에는

사랑방에 모여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메뉴는,

된장국과, 가지나물, 오이나물, 김치,

그리고 콩고기볶음, 호박전이었습니다.

손권사님이 제공하신 수박도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식사후

이상곤집사님이 대접하는

원두커피를 마시고

오후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오후기도회 후에는

간단한 이삿짐을 나르고

감자를 삶아 먹었습니다.


요즘 햇감자는

삶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감자를 삶아 먹고

모두가 귀가 길에 올랐습니다.


오후에는

한사모가 성전 앞마당에 잡초를 뽑고

김권사님이 사랑방 앞마당에 풀을 뽑았습니다.


비가 오고 난 후에

키가 쑥쑥 자라고 있는 잡초들을

시간이 나는대로 뽑아 주고 있습니다.


뽑는 속도보다

자라는 속도가 빨라서

날이 갈수록 잡초가 무성해 지고 있습니다.


제초제를 치면 간단하게 해결되지만

제초제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땅을 만들고자

애쓰고 노력하기에

그만큼 힘이 더 들고 있습니다.


그래도 외토하늘가마을이

건강한 생명의 땅으로 보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힘듬도 감수해 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