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2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은 서부 경남 지역에도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기대를 했는데
저녁 때 쯤 몇방울 떨어지는 것 외에는
잠잠해서 실망했습니다.
요즘은 비가 절실하게 필요할 때입니다.
농작물이 말라가고
하늘가마을 앞 강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시원스럽게 비가 내려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쯤 그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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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진집사님과 김권사님은
마지막 남은 토마토들을 따셨습니다.
실질적으로는 농사가 다 끝나고
남은 것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제 무더운 여름은 잠시 쉬고
가을이 오면 다시 농사가 시작될 겁니다.
대신에
드림하우스 보조실에
백향과를 심어 놓았습니다.
긴 여름에
토마토는 볼 수 없지만
백향과가 주렁주렁 달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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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집사님과 정권사님은
외토들판에 심어 놓은 양파를 캐시느라고
비짓땀을 흘리셨습니다.
요즘 양파값이 너무 헐해서
일꾼을 불러 양파를 캘수도 없습니다.
두 분이 뜨거운 태양 아래
양파를 캐시느라고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신집사님과 이권사님은
요즘 국화농사가 한창 바쁠 때입니다.
꽃도 많이 나오고 국화 눈도 따주어야 하고...
무더위와 싸우면서
열심히 꽃농사를 짓고 계시는데
꽃값이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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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출타하는 하늘가식구들이 많습니다.
하늘가 식구들이 늘 앉으셨던 자리가
많이 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디로 출타하시든지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