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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0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9. 6. 20. 23:25

오늘도 얼마나 더운 하루였는지...

한낮에는 다니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더운 하루,

식물들도 목이 마를 것 같아서

오늘도 하늘가마을에 심겨져 있는

나무와 꽃들에게 물을 주었습니다.


돌봄의 손길이 가는 나무들은 잘 자라고

손길이 미치지 않는 나무들을  잘 못 자라고...

그래서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큰다는 말이 있는 가 봅니다.


오늘은

양파를 캤습니다.

정권사님도 양파를 캐시고,

김권사님도 양파를 캐셨습니다.


올해에는 양파가 얼마나 잘 되었는지

알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다만

양파값이 너무 헐해서

농부의 마음이 허할 뿐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