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름도 시작되었습니다.

요즘 외토 벌판에는

한참 모심기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각 논마다 모심는 풍경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주말이라서

자녀들이 와서

아마 대부분 논들마다 모내기를 할 것 같습니다.

하늘가식구들 가운데는

진집사님 가정이 어제 모를 심었고

내일은 윤집사님 가정에서 모를 심는다고

오늘 모판을 떼어내셨고,

월요일에는 김집사님 가정에서 모를 심습니다.

이집사님 논에도 모를 심을려고

오늘 물을 대고 트렉터로 써래질을 했습니다.

이제 다음주면

대부분 논에 모심기가 끝나게 되고

밭농사가 바빠지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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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장로님께서

지난 겨울과 봄에 벌농사 짓느라고 수고하셨는데

첫 수확을 하셨습니다.

첫 꿀을 따셨는데,

기대보다는 많은 꿀을 따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밀원이 아카시아가 아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제 밤꽃이 피게 되면

밀원이 풍부해서

밤꿀을 많이 따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고 기도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