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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0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9. 5. 20. 21:02

연 이틀간 비가 내리고 나서

아직도 아쉬움이 남았는지

아침까지 비가 아직 안끝난 듯 하다가

점심 때가 가까워 올수록

점점 해가 나기 시작하더니

오후들어서는

언제 비가 내렸느냐는듯이

해가 쨍쨍했습니다.


흡족한 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틀간 비가 내리고 나니

나무들 색깔이 달라졌습니다.

더 짙어졌습니다.


그동안 말라죽을까봐 걱정을 했었는데

당분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김장로님과 함께

밀원을 찾으러 다녀왔습니다.

애향교회 주목사님께서 밀원이 많은 곳을 알려주신다고 해서

애향농장에 갔다가 함께 밀원있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주목사님이 안내해 주신

저수지가 있는 곳에는 정말 아카시아꽃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개옻나무들도 많았습니다.

양봉을 하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정탐을 한 후에

내년부터 그곳에 벌통을 갖다 놓으면

아카시아꿀을 많이 딸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밀원을 찾으러 갔다 오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연만물에

사람에게 좋은 온갖 약초들을 심어 놓으시고

이렇게 꽃들마다 꿀을 담아 놓으셔서

사람들이 그것을 채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구나!


하나님께서 지으신 이 세상 속에는

사람을 위한 놀라운 보고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