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9년 3월 20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9. 3. 20. 20:48

오늘도 잔디를 심은 날이었습니다.

지난주일에 심다가 절반 정도만 심고

절반은 심지 못했었는데,


오늘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잔디를 심어 놓고 비가 오면

물을 주는 번거로움도 없고,

또 물이 깊게 땅속에 들어가면 잔디뿌리가

잘 생육하기 때문에

오늘 심으면 좋을 것 같아서

어제 긴급히 카톡에 잔디심는다고 알렸습니다.

.....................................

아침부터 일찍이

김장로님과 진집사님 김집사님이

잔디가 있는 곳에 가셔서

잔디를 캐 오셨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

외토에 있는 하늘가식구들이 모두 모여서

잔디를 심었습니다.


신집사님과 이집사님과 제가 골을 타고

진집사님이 잔디를 세분하시고,

다른 분들은 잔디를 심고, 덮고, 밟고...


꽤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손을 마쳐서 일을 하다보니까

두시간 남짓만에 작업을 마쳤습니다.


하늘가마을에 진디정원을 세 곳을 만들 예정인데

이제 한곳이 끝났습니다.

나머지 두 곳도 장소가 준비되는 대로

잔디를 심으면

멋진 삼단잔디정원이 생기게 됩니다.^^


잔디작업을 마치고 나서

권사님들은 쑥을 뜯으셨습니다.

오늘 쑥 털털이를 해 드신다고...


쑥이나 기타 나물들을

언제나 손만 뻗으면 닿을 곳에서

캘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맛있는 쑥 털털이를 먹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

오늘은 수요일이라서

저녁에 하늘가식구들이 모여서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제법 굵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하늘가식구들이 성전에 모여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요한계시록 8:8-10절 말씀을 가지고

'입에는 달고 배에는 쓴 말씀'에 대해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나도

여전히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비가 제법 먾이 내린다고 하는데

모두에게 유익한 비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