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0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도 잔디를 심은 날이었습니다.
지난주일에 심다가 절반 정도만 심고
절반은 심지 못했었는데,
오늘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잔디를 심어 놓고 비가 오면
물을 주는 번거로움도 없고,
또 물이 깊게 땅속에 들어가면 잔디뿌리가
잘 생육하기 때문에
오늘 심으면 좋을 것 같아서
어제 긴급히 카톡에 잔디심는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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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일찍이
김장로님과 진집사님 김집사님이
잔디가 있는 곳에 가셔서
잔디를 캐 오셨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
외토에 있는 하늘가식구들이 모두 모여서
잔디를 심었습니다.
신집사님과 이집사님과 제가 골을 타고
진집사님이 잔디를 세분하시고,
다른 분들은 잔디를 심고, 덮고, 밟고...
꽤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손을 마쳐서 일을 하다보니까
두시간 남짓만에 작업을 마쳤습니다.
하늘가마을에 진디정원을 세 곳을 만들 예정인데
이제 한곳이 끝났습니다.
나머지 두 곳도 장소가 준비되는 대로
잔디를 심으면
멋진 삼단잔디정원이 생기게 됩니다.^^
잔디작업을 마치고 나서
권사님들은 쑥을 뜯으셨습니다.
오늘 쑥 털털이를 해 드신다고...
쑥이나 기타 나물들을
언제나 손만 뻗으면 닿을 곳에서
캘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맛있는 쑥 털털이를 먹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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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요일이라서
저녁에 하늘가식구들이 모여서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제법 굵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하늘가식구들이 성전에 모여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요한계시록 8:8-10절 말씀을 가지고
'입에는 달고 배에는 쓴 말씀'에 대해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나도
여전히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비가 제법 먾이 내린다고 하는데
모두에게 유익한 비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