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9년 2월 7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9. 2. 7. 19:19
구정 명절이 끝나고
일상생활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아침부터 구름이 짙게 드리워져서
오늘 하루 흐린날이 될 것임을 알려주었습니다.
낮에는 강풍이 불기도 했습니다.
오늘도 드림하우스에서는
김권사님이 하루종일
토마토나무들을 내리는 작업을 하셨습니다.
토마토나무의 키가 크게되면
작업을 하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키를 넘어가면 가지를 아래로 내려주어야 합니다.
한달에 한번씩은 이 작업을 해 주어야 합니다.
요즘 드림하우스에는 수정벌이 없습니다.
날씨관계로
토마토꽃에 꽃가루가 없기 때문에
수정벌들이 일을 하지 않아서
벌을 놓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일주일 간격으로
진집사님이 톤을 쳐주고 있습니다.
톤을 치면 수정벌이 작업한 것 같이
꽃들이 수정되어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제 날씨가 좋아지고 일조량이 많이지면
꽃가루도 생기게 되고
그러면 수정벌을 가져다 놓을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에
김장로님과 신집사님이
산에 올라가셔서 칡을 캐셨습니다.
하늘가마을 주변에는
칡들이 지천에 깔려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칡을 캘 수 있습니다.
오전에 두 분이 칡을 캐셨는데
제법 굵은 칡을 캐셨습니다.
칡은 위장에도 좋고
피로회복, 골다공증, 혈액순환 등
몸에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기회가 주어지면
칡을 많이 캐서
칡즙으로 만들어 놓으면
자주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