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5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구정명절날입니다.

예전에는 구정명절 날이면

부모님과 친척 어르신들을 찾아가

세배를 올리고 세뱃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점점 구정명절의 문화전통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세배드리고 세뱃돈 받는 문화에서

함께 여행가고 함께 맛있는 것 멋으러가는 문화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구정이면 식당마다 다 문을 닫아서

구정날 밖에 나가서 먹을려면

먹을 곳이 없어서 아예 나가지 않았었는데,

요즘에는

구정명절 날이 대목입니다.

지명도가 있는 식당은

엄청난 인파가 몰리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귀성하는 차량행렬이 밀렸다면

요즘에는 전국 어디에서나 교통체증이 발생을 합니다.

특별히 관광명소가 있는 곳은 더 그렇습니다.

아마도 관광명소를 찾는 가족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늘가식구들도

각 가정마다 구정을 잘 보내고 있습니다.

여행길을 떠난 가족도 있고,

부모님 찾아뵈는 가족도 있고,

맛있는 맛집을 찾아간 가족도 있습니다.

반면에

그냥 집에서 편안히 휴일을 즐기는 가족도 있습니다.

모두가 다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