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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일(금)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외토하늘가 2019. 2. 1. 19:17

2월 첫날이었습니다.

첫달이 지나가고 세로운 달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아직 실감이 되지 않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어제 내린 눈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다행히 큰 길은 어제 말라서

오늘 출근하기에는 큰 불편이 없었습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눈이 내리고 흐려서

드림하우스에 시트를 덮어 놓았었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강한 햇살이 내리 쬐여서

일찍부터 시트를 걷었습니다.


어제 하루종일 햇살을 보지 못했던 작물들이

오늘은 마음껏 햇살을 쬐면서

충분한 동화작용을 했을 겁니다.


어제 내린 눈이 하우스 창에 아직 남아 있어서

열지를 못했습니다.

눈의 무게로 인해서 창문을 열다가

창문이 다 휘어질 염려가 있기에...


그러다 보니

강한 햇살에 갑자기 하우스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환기가 안되면 작물들에게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에

겨우내 닫아 놓았던 옆창문까지 다 열고

앞뒤 문까지 다 열어서 환기를 시켰습니다.


눈내리는 정취를 맛본 대신에

이런 불편함은 감수를 해야 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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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부터는

구정명절 분위기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각지에 흩어졌던 자녀들이 집으로 돌아오고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신 하늘가식구들은 부모님들을 찾아뵙고...


이번 구정연휴는 다음주 수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이 될 것 같습니다.


반가운 만남과 즐거운 휴식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