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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5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9. 1. 25. 18:14

특별한 일이 없이

똑같은 하루의 일상이 반복되었습니다.

드림하우스에서는 진집사님과 김권사님이

토마토 돌보시느라고 수고하셨고,

신집사님은 국화 농장에서 구화를 돌보시고,

이집사님은 어전 토마토농장에서 토마토를 돌보시고....


비가 올 것 같이 잔뜩 흐렸던 하늘은

점점 맑아져서

햇살이 좋다가

오후들어서는 바람이 강해지고

날씨도 흐려졌습니다.


오늘은 오후에

진주 식자재마트에 나가서

주일 점심을 위한 찬거리를 사왔습니다.


매주일

주일점심 식사메뉴를 정하고

식사재료를 사가지고 오고

그것을 가지고 음식을 만들고...


그렇게 매주일 수고하는 손길들로 인해

맛있는 점심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수고로

누군가가 즐겁고,

누군가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누군가가 유익을 누리고...


성숙한 공동체는

누리는 사람보다 수고하는 누군가가 많아지고

유익을 누리는 사람보다 희생하는 누군가가 많이지는

공동체일 겁니다.


외토하늘가 공동체가

그렇게 성숙한 공동체를 지향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