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6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어제는 미세먼지가 심해 하늘이 뿌엿더니
오늘은 미세먼지가 사라져서
파란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숨이 막힐 것 같더니
오늘은 깊은 숨을 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도
진집사님과 이권사님이
변함없이 토마토들을 정성스럽게 돌보셨습니다.
그 수고로 토마토가 잘자라고
열매도 실하게 맺히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년축복대심방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하우스 시트를 서둘러 덮고
오후 4:30분, 외토를 출발했습니다.
오후 6시,
부산에 도착하여 청국장집에서
청국장으로 저녁을 맛있게 잘먹고
신년측복대심방을 시작하였습니다.
첫가정은 신현원집사님 가정이었습니다.
신집사님과 이권사님은 요즘 외토에 와서 사시기 때문에
부산 집에 불을 안 넣어서 방바닥이 차가웠습니다.
그래도 11명의 축복심방대원들이
이불깔고 자리에 앉아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신집사님 가정에서 선정한 찬송을 부르고
이사야 41:8-10절 말씀으로 신집사님 가정을 축복하고
신집사님 가정에서 말씀하신 기도제목을 가지고
심방대원들이 두 분을 둘러서 어깨에 손을 얹고
간절한 마음으로 축복하며 기도했습니다.
두번째 심방장소는 이상곤집사님 가정이었지만
모친이신 추권사님께서 입원해 계셔서
병원으로 가서 병문안 겸 이집사님가정 축복예배를 드렸습니다.
추권사님도 같이 찬송을 부르시고
같이 말씀을 보시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세번째 심방장소는 김태용장로님 가정이었습니다.
강전도사님도 미리 오셔서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두 분이 선정하신 찬송을 같이 부르고
창세기 5:21-24절 말씀을 가지고
두 분을 축복했습니다.
말씀 후에는 두 분이 제시하신 기도제목을 가지고
모두가 어깨에 손을 얹고 간절히 축복기도를 했습니다.
네번째 심방장소는 김건해 집사님댁이었습니다.
김집사님 댁에는 김건휘성도님도 오셔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두분이 제시한 찬송으로 찬송을 부르고
삼하 3:1절 말씀을 가지고 두 분을 축복했습니다.
그리고 두 분이 제시하신 기도제목을 가지고
모두가 어깨에 손을 얹고 간절히 축복기도했습니다.
김집사님 가정에서 준비하신
케모마일 차를 한잔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마침 소영이가 라오스에 2주동안 방문했다가
귀국을 하는 시간과 맞아서
김해 안동역에서 만나서
함께 외토로 돌아왔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4가정을 심방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축복심방대원들 모두가 기쁨으로
심방하는 모습을 보니
참 감사했습니다.
하늘가식구들의 모습이
점점 하늘가식구들 다워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