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8년 12월 1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8. 12. 1. 19:07

12월 첫날이었습니다.

이제 올 한해도 한달이 남았습니다.

11개월이 지나간 속도를 생각한다면

12월도 금방 지나가 버릴 겁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구름이 잔뜩껴서

많이 흐렸던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진집사님과 김권사님도 김해에 가시고

이목사님과 하사모님도 대전에 가셔서

하늘가마을이 허전했습니다.


낮에

장모님과 김장로님이

우사 앞 마당에 널어놓은 콩들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오후 내내 털었습니다.


아직 다 마르지 않아서

물렁물렁한 콩들도 있어

당분간 방 안에서 말려야 할 것 같습니다.


신집사님은

국화하우스 보강작업을 하시느라고

하루종일 고생하셨습니다.


오후에 혜정자매가

성전에 성탄장식을 한다고

수고를 했습니다.


화려한 장식은 아니지만

소박한 성탄장식을 통해서

하늘가식구들이

성탄의 계절이 왔음을 실감하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