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8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오늘은 종교개혁기념주일입니다.
1517년 시작된 종교개혁운동은
이제 501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종교개혁운동을 통하여
본질로 돌아가는 시도를 함으로
기독교역사에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어 왔지만,
오늘날 기독교는
501년전 로마교회와 비슷한
개혁의 대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안타깝고 아픈 모습입니다.
다시 기독교가 본질로 돌아가
건강한 모습으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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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배는
고윤이권사님 가정에서 인도를 하셨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고윤이권사님 남편이신
문차석교우께서 함께 예배인도에 참여 하셔서
모든 이들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문차석 교우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 분입니다.
그동안 고권사님과 함께 몇번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지만
정식 교인으로 등록하지 않은 분입니다.
그러나 오늘,
예배 인도에 함께 참석하여
헌금담당도 하셨고
성경봉독도 하셨고
고권사님과 함께 특송도 부르셨습니다.
참여하기에 쉽지 않았을 텐데
마음문을 열고 참여하셨습니다.
앞으로 이번 기회를 통하여
정식으로 교회에 출석을 하시고
교우가 되시고, 그리고 성도가 되셔서
멋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되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오늘은 요한복음 10:7-10절 말씀을 가지고
'양의 문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양의 문이신 예수님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하고,
더 풍성하게 살도록 하시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고 하신 말씀을
모두가 마음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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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후에는
시락국과 순대볶음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오후기도회와
정기제직회를 가졌습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난 10개월간 교회 살림살이를
잘 해 올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정기제직회를 마치고
귀가하실 분들은 귀가를 하시고,
남은 분들은 각자 오후 일과를 가졌습니다.
드림하우스에 토마토가
잎따주는 것과
열매대가 꺾이는 것을 막아주는 장치를 설치하는 일이 시급해서
오후에
박권사님이 오셔서 잎따주기를 하셨고,
저와 제 아내가 열매대 지지대를 설치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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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일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멋진 석양을 바라보면
오늘 하루도 함께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루를 아름답게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