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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3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8. 9. 3. 19:08
오늘도
바가 많이 내렸습니다.
이제 그만 오면 좋을텐데...
비가 오면 예초작업도 하지 못하게 되고...
그러면 밤줍는데도 어려움이 많고...
그래서 비가 안와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절없이 오늘 비가 한없이 내렸습니다.
김장로님께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예초작업을 하시기 위해서 새벽같이 오셨는데
비가 많이 와서
제대로 작업을 하지 못하셨습니다.
그래도 비맞으면서 작업을 하시기는 하셨지만...
밤수매가 시작이 되었지만,
아직 밤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간혹 올밤이 떨어져서
예초작업을 하시다가
몇톨씩 주워 오시는 정도 입니다.
올해 밤값이 좋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정말 그렇게 밤값이 좋아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신집사님과 이권사님은
어제 저녁에 국화를 한 차 실고 부산에 가셨다가
오늘 다시 일찍 외토로 오셨습니다.
앞으로 당분간 꽃작업으로 인해서
많이 바쁘실 것 같습니다.
많이 힘들고 바빠도
꽃값이 좋으면
힘이 나고 보람이 있을텐데,
앞으로 꽃값이 좋기를 기대해 봅니다. ^^
어제 오신 장모님은
잠 잘 주무시고
오전에 위에 올라가셔서
아로님아 작업을 거드셨습니다.
하늘가마을에 오셔서
더 건강해 지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밤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계속해서 비가 내릴 모양입니다.
급할 때는 비내려달라고 기도했는데
이제는 비가 그만 오게해 달라고 기도해야 하니...
하나님께서 알아서 해결해 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