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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31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8. 7. 31. 21:43
오늘은
7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엄청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오늘 저희 부부는
제 아내의 정기검진을 위하여
서울아산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은 불가마였습니다.
차량온도계가 41도를 가리켰습니다.
자동차 배기가스와 지열과 복사열로 인해서
실제로 체감온도는
마치 영상 50도 같았습니다.
잠깐 밖에 나왔는데
도저히 걸을 수가 없어서
그냥 건물 안으로 들어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무더위가
두주는 더 갈 것이라고 하는데
무더위 속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견디기 힘든 여름을 보내실 것 같습니다.
오늘도
진집사님과 김만순권사님은
더워지기 전에
아침일찍부터 아로니아를 따셨습니다.
아무리 아침 일찍부터 딴다고 해도
더위는 피할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저녁 9시가 넘어
외토로 돌아오니
외토는 조용하고 기온도 30도 아래로 내려가
조금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열대야는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밤도 열대야로 하늘가식구들이
잠설치지 않기를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