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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1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8. 7. 11. 22:12
차라리 장마 때가 더 좋았는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덥고 습한 하루였습니다.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고
햇살이 너무 뜨거워
태양아래에 직접 서 있기가 힘들었습니다.
들에서는
일하다가 쓰러지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런 무더위 속에서도
하루를 잘 지내고
저녁에 수요예배를 드리러
김해에 잘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김태용장로님댁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강전도사님께서
함안에서 김밥을 제일맛있게 한다는
권사님이 만드신 김밥을 준비해 주셔서
예배 후에 저녁으로 김밥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은 모두가 일찍 도착을 해서
일찍 예배 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말라기 1:2-5절 말씀 속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셨다'라는 구절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을 하며 살자!라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했던 사랑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해 주신 사랑과
어떻게 다른지를 생각해 보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사랑은
다른 사랑이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아가페 사랑을 하며 살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예배 후
김밥먹고, 수박 한덩어리 잘라먹고
9시가 채 안되어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바로 귀가 길에 올라서
최근들어 가장 빨리 외토에 도착을 했습니다.
날씨는 많이 시원해졌고
밤하늘에는 별들이 무수히 총총 빛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