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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0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8. 7. 10. 20:57

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하루종일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오전에

소광교회와 애향교회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연락도 못하고 대화도 못나누어서

토마토 한박스 들고 찾아가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좋은 대화를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다들

시골에 내려와서

열심히 살고 있었습니다.


농사도 열심히 짓고

목회도 열심히 하고....


그런데 농촌상황은

열심히 한다고 해서

결과가 금방 나타나거나

크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특별히 교인수가 늘거나

교회가 부흥된다거나 하는 일은

여간해서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그냥

주신 사명과 이끄시는대로

하루 하루 열심히 할 뿐입니다.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농촌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없이

사명의 길을 가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

오후에는

반가운 분들이 찾아오셔서

좋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목사님댁에도

고신대에서 신약학을 가르치시는

변종길교수님이 방문하셔서

좋은 교제를 나누고 돌아가셨습니다.


하늘가마을이

늘 이렇게 반가운 분들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마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