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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4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8. 7. 4. 23:15

이제,

장마비도 물러가고,

태풍도 물러갔습니다.


아침부터 찬란한 햇살이

온 대지를 비취고,

파란하늘위에  흰구름이 피고,

맑고 신선한 공기가

온 땅에 가득했습니다.


늘 그래왔던 파란하늘이었지만

며칠간 볼 수 없었다가

오늘 아침에 나타나서인지

더 파랗게 보였습니다.






오늘부터는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출근하는 사람은 출근하고,

농사짓는 사람은 농사짓고...


오늘은 토마토를 땄습니다.

아침일찍부터

무덥고 습한 날씨 가운데

정권사님, 김권사님, 박권사님

그리고 진집사님, 김집사님이...

땀을 뻘뻘 흘리며

토마토를 수확하셨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토마토 수확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이삭줍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토마토를 심고, 가꾸고, 돌보고,

수확하느라고 수고하신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의 노고에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 수요예배는

신현원집사님댁에서 드렸습니다.


차가 하나도 안막혀서

예정시간보다 20분 일찍 신집사님댁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정혜권사님이

정성껏 비빔밥을 준비해 주셔서

시락국과 함께 맛있게 먹고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스가랴 8:14-17절 말씀으로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 4가지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수박까지 잘라먹고

외토로 돌아오니

밤 10시 45분이었습니다.


많이 늦은 시간이었지만

은혜롭게 잘 다녀왔습니다.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며

오늘 하루 일과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