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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7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8. 6. 27. 22:46

오늘은

호우주의보가 발령이 된 날이었습니다.

새벽에 요란한 빗소리가

오늘 얼마나 비가 많이 올지를

예고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침에는

아내가 출근을 하면서

오늘 오후에 하늘가다리가 넘칠 기미가 보이면

바로 조퇴를 하고 귀가를 하라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호우에 대한 경계를 잔뜩하고 있었는데

결론은 싱겁게 끝났습니다.

아침에 비가 내리는 듯 싶더니

9시가 넘어 비가 멈추고

10시쯤 되니 해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하루종일 얼마나 더운 하루였는지....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하기도 하고...

오늘 밤부터 비가 많이 내릴 것이라고

일기예보는 하는데

좀처럼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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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직원들이 나와서

분할측량을 했습니다.


비가 많이 온다고

오늘 일정을 취소했다가

비가 안와서 급히 다시 나왔습니다.


하늘가마을 주택단지에

마지막 남은 두필지에 대하여

이주를 해서 집을 짓겠다는 분이 있어서

분할측량을 했습니다.


측량이 끝나고 땅이 분할되면

매매가 이루어지고

등기가 되면

그곳에 집을 짓게 될 겁니다.


아직 과정이 많이 남았지만

하나님께서 그 과정을 잘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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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마토를 따는 날이었습니다.

오전에 김권사님과 박권사님,

그리고 진집사님이

습도가 엄청 높은 하우스 안에서

땀을 줄줄 흘리며 토마토를 따셨습니다.


이제 수확할 토마토도

얼마나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다음주가 지나면

몇박스 나오지 않을 정도가 되고

토마토 농사는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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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요예배는

이상곤집사님 가정에서 담당하셨습니다.

이집사님과 손권사님이

오늘 토마토 작업을 부지런히 하시고

일찍 부산으로 향하여 가셨습니다.


외토식구들이

열심히 달려 부산에 도착하니

이집사님과 손권사님도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이집사님이 가정에서

대저 두부마을집에서

저녁을 대접해 주셔서 잘먹고

이정혜권사님댁으로 가서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스가랴 1:1-6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시원한 수박을 잘라먹으면서

사랑의 교제를 나누다가

저녁 9시가 넘어 귀가길에 올랐습니다.


9시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외토에 10:30분에 도착을 했는데도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길고도 짧은 하루가 지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