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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4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8. 6. 14. 19:53
오늘은
오전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였다가
오후에는 햇볕이 쨍하는 날씨였습니다.
오늘은
이상곤집사님 논에 벼를 심었습니다.
그동안 다른 작물을 심을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모내기를 하지 않았는데
여건이 여의치 않아서
벼를 심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성전 앞에 심어 놓은
여러작물들을 정비했습니다.
토마토, 엔질트렘펫, 백향과등을 심어 놓은 곳에
풀이 너무 많이 자랐고
작물 주변환경도 급히 심느라고 제대로 정비를 못했었는데
오늘 잡초도 다 제거하고
주변 환경도 깔끔하게 정리를 했습니다.
엔젤트렘팻 한그루는 땅에 심고,
분갈이를 해야할 화분들도 분갈이를 했습니다.
들에서 자라는 야생화들은
하나님께서 기르시기에 사람의 손이 필요없지만
사람이 땅에 심어놓은 나무나 화초들은
계속해서 사람의 손을 필요로 합니다.
심어만 놓고 관리를 하지 않으면
심어놓은 수고가 아깝게 됩니다.
몇년동안 하늘가마을에는
수많은 묘목들이 심어졌습니다.
그 중에는 아쉽게도 관리가 안되어서
죽어버린 나무들도 많고
살았다고 해도 부실한 나무들도
제법됩니다.
마음 같아서는
매일 물주고 거름주어서
다들 잘 자라게해 주고 싶지만
마음 뿐입니다.
다만
할수 있는 대로 열심히 돌보다 보면
하늘가마을이 언젠가는
멋진 수목원같은,
멋진 정원같은 마을이 되어 있을 겁니다.
그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기쁨으로 수고를 감당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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