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3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6월 첫번째 주일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요즘 계속해서 폭염경보가 울리고 있는데
오늘도 폭염이 계속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무더위가 아무리 심해도
하늘가식구들은
변함없는 열심으로 외토까지 달려와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사모님이 만드신 이번주 꽃꽂이>
오늘은
사도행전 28:1-10절 말씀을 가지고
'전화위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당신의 자녀들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항상 전화위복의 카드를 준비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굳게 믿으면
고난이오거나 화를 당하였을 때에도
실족하지 않고
그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오늘은 닭도리탕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별히 정형숙집사님 둘째언니가
쑥떡을 제공해 주셔서
후식으로 잘 먹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설겆이를 빨리 마치고
한자리에 모여서 오후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오늘부터는 오후기도회 내용을
변경을 했습니다.
그동안은
찬양과 말씀, 그리고 합심기도의 내용으로
오후기도회를 진행했었는데,
이번주부터는
낮예배 설교말씀을 가지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기도제목을 내놓으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시 설교는,
일방적인 선포만 있어서
성도들이 어떻게 그 말씀을 듣고
어떤 느낌을 받았고,
어떤 결심을 하고
어떻게 자신의 삶에 적용해 나갈지에 대해서는
잘 몰랐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오후기도회를 통하여
말씀을 나누게 되면
말씀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알게 되고
몰랐던 것을 더 알아가게 되고
또 다른 도전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도
열띤 나눔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나눔이 익숙해 지면
더 성숙한 나눔으로 발전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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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기도회 후에는
귀가하실 분들은 귀가하시고
남은 여성들은 오이소백이를 담그고,
남성들은 작은 하우스를 짓는 작업을 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오후일과로 작업을 하는 것이
힘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함께 나누고 함께 교회를 세워가는
하늘가 식구들이 있기에
힘이 나고 은혜가 넘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