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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8. 5. 2. 22:47

어제밤 사이에 비가 내렸습니다.

큰 비는 아니었지만

집 앞 마당에는

물이 흥건히 고이고

때마침 한창이던 송화가루가

물 위에서 그림을 그려냈습니다.


오늘은 토마토를 따는 날이었습니다.

세 분 권사님들은

아침 일찍부터 출근을 하셔서

토마토를 따셨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오늘은 토마토 수확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토마토 따는 작업은 싱겁게 끝났습니다.


토마토작업을 하시던 김권사님이

갑자기 어지러움증을 호소하셔서

진집사님이 병원에 모시고 가서

하루 입원하시고 여러가지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MRI를 찍으셨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와서

다른 검사를 해 본다고 합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이

퇴원하실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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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요예배 겸 이사예배로

고윤이권사님댁에서 드렸습니다.


고권사님은 부산 강서 대저에서

20여년간 사시다가

이번에 부산 사상구 감전동으로 이사를 가셨습니다.

집도 넓고

일다니기도 교통편이 좋기 때문입니다.


고권사님이 저녁을 사주셔서

사상에 있는 국민아구찜 집에 가서

해물찜을 맛있게 먹고

고권사님댁으로 가서

수요예배 겸 이사예배를 드렸습니다.


다니엘 6장 10-23절 말씀을 가지고

믿음으로 사자굴의 기적을 경험한 다니엘처럼

믿음으로 남은 인생에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며 살자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부지런히 귀가 길에 올라

외토에 도착하니

밤 10시 20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