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30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은
미세먼지가
기준치보다 높았던 하루였습니다.
하루종일
뿌연 대기가 심호흡을 주저하게 했습니다.
빨리 미세먼지와 황사시기가 지나가고
상쾌한 산들 바람이 부는 시기가
다가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
오늘은
이상욱목사님 아들 내외와 함께
어전농장에 갔었습니다.
이목사님이 외토에 이사오셨을 때
처음 방문한 아들 내외가
하늘가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들이
잘 판매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서울로 돌아가서 이에 대한 준비를 잘 해서
외토에 내려왔습니다.
인터넷 온라인농산물 쇼핑몰인 스토어팜을 개설하고
토마토를 비롯한 하늘가마을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를 조만간 스토어팜에서 판매를 할 준비를 하기 위해
이번에 외토에 와서
하늘가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한 조사와
재배농민 인터뷰 등 홍보물 자료들을 만들기 위해서
어전농장을 방문한 겁니다.
앞으로
스토어팜이 잘 만들어져서
많은 도시사람들이
하늘가마을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들을
기쁨으로 사먹을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
오후에는
농협과 합천군청에 다녀왔습니다.
농협은,
귀농정책자금에 관한 사항을 알아보기 위해서 였고
군청은,
하늘가마을 주택단지에
주택을 더 지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정책자금문제는 잘 해결되었고,
주택짓는 문제는
행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어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귀농하고자 결단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귀농하기 위해서 농촌에 살 집을 짓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일이 잘 풀리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