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7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요즘 계속해서
미세먼지가 연일 전국을 뒤덮고 있어
일기예보 때마다 외출자재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가마을은
그래도 비교적 깨끗한 하늘과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그만큼 하늘가마을이 깊은 시골이라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ㅋㅋ
...........................
오늘 하루는 바빴습니다.
드림하우스에 양액기를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연말에
양액기 지원사업에 신청을 했더니 선정이 되어서
오늘 양액기를 설치했습니다.
그동안 양액을 주는 설비를 수동으로 작동을 했었는데
이제는 자동으로 EC와 시간과 양을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스마트폰으로도 제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정확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이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서
이상곤집사님과 진집사님이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양액기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연결되어야 하기에
인터넷을 농장에 설치를 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이전에 사용하던 컴퓨터를 가져다가
인터넷을 연결해 놓고
농장에서도 인터넷과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고
하우스안에 일사량도 급속하게 늘어서
점심때는 시트를 잠시 닫기 시작했습니다.
그 더위 속에서
김만순권사님과 박경자권사님이
열심히 토마토 잎을 따는 작업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돌보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드림하우스 토마토가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옆집 윤집사님 댁에
예쁜 강아지가 이사왔습니다.
길에 버려진 유기견인데
소영이가 데리고 왔습니다.
새로운 환경이 낯선지
연신 짖어대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외토에서 있는 동안에
버려진 상처가 다 치유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