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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9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8. 3. 19. 20:19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왔습니다.

최근에 비가 많이 와서

땅이 축축한 상태였는데

오늘 또 비가 와서

땅들이 완전히 질퍽해졌습니다.


빗물을 땅이 흡수 못하니까

강물도 금방 늘어서

다리 윗선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이대로 계속해서 비가 내리면

아마도 내일 아침에는

다리가 물에 잠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정혜권사님이 외토에 오셔서

신집사님과 함께

출하를 앞두고 있는 토마토들을

돌보셨습니다.


오후에는

비가 오는 관계로

사랑방에 모여서

영화 한편을 보았습니다.

비오는 날 영화 한편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