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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3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8. 3. 4. 10:01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늘가마을에서는 벌써
땅을 뚫고
봄의 전령사들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먼저 상사화가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상사화들이
일제히 고개를 내밀고
쭉~ 올라왔습니다.
아마도 곧 다른 꽃들도
금방 올라올 것 같습니다.
하늘가마을의 봄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러기에 올 봄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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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마토를 수확하는 날이었습니다.
원래는 주일날 수확해 달라고
요청이 들어왔지만
주일날 작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토요일에 미리 작업을 했습니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세 분 권사님들과 진집사님이
열심히 토마토를 따셔서
오전에 작업을 다 마치셨습니다.
기대하기는
많은 양의 토마토가 나오면 좋겠는데
아직은 그렇지를 못합니다.
이제 3월 말쯤이면
본격적으로 토마토 양이 늘어나게 될 겁니다.
풍부에 처할 줄도 알고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늘 자족하는 일체의 비결을 터득했던 사도 바울처럼
우리도 그렇게
어떤 상황과 결과 앞에서도
자족하기를 배워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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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주일입니다.
하늘가식구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내일 오후에는
봄맞이 대청소와 나무심기를 할 예정입니다.
더 아름답게
하늘가마을이 꾸며져 가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