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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8. 1. 1. 22:12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복많이받으십시요!


어제

2017년을 보내고,

오늘 2018년을 맞이하는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모두들 새벽 2시, 혹은 4시에 잠들어

새해 첫날부터 부족한 잠시간에 힘들어 했습니다.


새해 첫날,

외토식구들은 장지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30일(토),

정형숙집사님 친정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오늘 고인의 고향에 묻히셨기 때문에

고인의 고향인 송곡마을 옆에 사는 외토식구들이

모두가 다(이상곤집사님과 신집사님도)

장지에 가서

정집사님을 위로해 드렸습니다.


장례는 불교와 유교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장례순서를 다 마치고

상가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오려고 하는데

기독교식으로 예배를 드려달라고

유족들이 부탁을 하셔서

처음에는 혹시나 종교적인 충돌이 있을까봐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지만

유족들이 하도 간청을 해 주셔서

더 이상 사양을 하지 못하고

묘택 앞에서 위로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으시는 유족들은

다 내려가시라고 해도

대부분 남아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동안

기독교식으로 장례가 진행되지 않아서

마음이 몹시 불편하셨던 정집사님은

기독교식으로 예배를 드림으로 인해서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고 하셔서

모두가 기뻐하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복음이 들어가서

천국을 소망하면 살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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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감기몸살로 인해서 힘들어하면서도

송년주일과 송구영신예배까지 참석하셨던

고윤이집사님께서

송구영신예배를 마치고 도저히 귀가하실수 없어서

진집사님댁에서 하루밤을 주무시고

많이 회복하셔서

오늘 오전에 남편이 계시는 광주로 가셨습니다.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서

김경선집사님이 진주까지 모셔다 드렸습니다.

나중에 전화를 해보니

잘 도착하셨고

남편이 마중나온다고 했습니다.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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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첫날,

그냥 하루를 보낼수 없어서

영화소집을 했습니다.


아쉽게도

윤집사님은 박권사님 병원에 가셔야 하고,

신집사님과 이집사님은 부산으로 돌아가셔야 해서

함께 하지 못하고

외토식구 8명이 진주에 나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영화도 한편 보고 왔습니다.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마는,

다음에는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뭉칠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